21세기는 세계 경제의 글로벌 화와 더불어 지식과 기술이 중심이 되는 고부가가치 경쟁 체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인의 창의성과 감성 가치에 바탕을 둔 디자인은 지식기반 산업을 대표하는 Digital DNA와 함께 첨단기술과 마찬가지로 무역장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국가 경쟁력을 창출 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나라 디자인 산업 기반은 수도권에 극도로 편중되어, 제품의 핵심 경쟁력 요소인 디자인 개발 역량의 지역간 불균형을 초래함으로써 지역간 균형적 산업 발전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독특한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부재한 상황에서 지역의 전통 문화 등을 활용한 국가적 디자인 정체성 확립과 지역산업 및 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의 다양한 디자인 전문영역을 통합하여 디자인 인프라 구축과 디자인의 기반이 되는 체제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문화의 특성화된 디자인 연구 개발과 수도권 중심의 디자인 개발활동을 전국적으로 다변화하고, 또한 한국적 디자인 아이덴티티 발굴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사단법인으로서 대표적 직능 단체를 구성하여 국가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문화의 창달에 기여 하고자 한다.

1973년(2002. 7. 22 사단법인 설립)

2005년

489명